환혼 시즌1 1화 리뷰 넷플릭스 드라마

낙수의 환혼술

낙수는 복수를 하기 위해 박진과 겨룬다. 그러나 송림 사람인 박진에게 칼을 맞게 되고, 쫓기던 낙수는 어깨에서 많은 피를 흘린다. 낙수는 자신이 곧 죽을걸 알고 환혼술을 쓴다. 복수를 하기 위해서라도 이대로 죽을 수 없었던 것이다. 낙수가 환혼술을 하자 예상치도 못하게 눈이 보이지 않는 무덕이라는 시종에게 혼이 들어가고 만다. 눈이 보이지 않았던 시종 무덕이 안에 낙수의 혼이 들어가자 눈이 보이게 된다. 낙수는 실력이 뛰어나고 악랄한 술사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박 씨 집안을 비롯한 송림 집안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죽지 않고 금지된 환혼술을 쓴 것이었다. 박진은 낙수를 뒤쫓았지만, 낙수를 찾았을 땐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다. 박진은 낙수의 혼이 다른 몸에 들어갔을까 봐 염려한다. 

 

힘을 쓸 수가 없어

환혼술을 했는데, 원래대로 힘을 쓸 수가 없게 됐다. 낙수는 어쩔 수 없이 무덕이라는 시종 몸에 혼이 들어갔으니 힘이 돌아올 때까지 무덕이로 살아가기로 한다. 그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모른다. 힘을 다시 얻기 위해선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하다. 낙수는 원래와 달리 체력이 약해지자 어색하고 답답해한다.

 

천하사계

무덕이는 취선루에서 일을 하다가 천하사계에 대해 듣는다. 그들은 대호국에서 가장 큰 술자 집안이다. 봄의 생기를 닮은 진 씨 집안의' 진초연', 여름의 활기가 넘치는 박 씨 집안의 후계자인 '박당구', 황금빛 가을처럼 고결한 서 씨 집안의 '서율', 겨울의 눈처럼 눈이 부시도록 빛나는 장 씨 집안의 '장욱'이 있다. 무덕이의 몸 안에 들어간 낙수는 기력이 돌아오면 그들을 죽여버리겠다고 다짐한다. '장욱'과 '진초연'은 약혼했다가 파혼한 사이이다. 

 

낙수와 서율

사실 낙수가 어릴 적 어울리던 친구가 한 명 있었다. 부모님이 박 씨, 장 씨, 서 씨, 진 씨 집안에 의해 죽게 되고 최고의 술사가 되기 위해 수련하던 중 한 소년과 가끔 만나 이야기를 하게 된 것이다. 그 소년은 낙수를 좋아하였지만, 낙수는 그 소년이 서 씨 집안의 '서율'이라는 걸 알게 되고 다신 오지 말라고 한다. 그 뒤로 둘은 만난 적이 없었다. 낙수는 '서율'이 자신의 시신을 보고도 알아채지 못했을 거라 생각하지만, 그리움이 남아있다.

장욱의 시종 무덕이

취선루에 온 장욱을 만나게 되고 눈이 보인다는 사실을 들킨다. 장욱은 무덕이의 눈에 파란빛을 보게 된다. 그것은 환혼인이라는 증거이며, 대부분의 환혼인은 몸에 파란 자국이 있지만 무덕이는 눈에 파란 자국이 생긴 특이한 경우이다. 장욱은 무덕이가 낙수라는 것을 알게 된다. 무덕이에게 옥패를 건넨다. 그래서 무덕이는 장욱에서 받은 옥패를 팔려고 한다. 그러나 잡히게 되고 힘을 못쓰게 되자 공격했으나 얻어맞고 쓰러지게 된다. 결국 장욱이 무덕이를 시종으로 산다. 장욱은 무덕이 낙수인걸 알고는 자신의 기문을 열게 하기 위해 거둔 것이었다. 장욱은 무덕이 에게 여러 힘든 일을 시킨다. 장욱은 태어났을 때 아버지인 장강이 기문을 막아버려 힘을 쓰지 못한다. 자신의 기문을 열기 위해 열두 명의 스승을 모시지만 아무도 기문을 열 수 없었고 모두 파문당하고 만다. 그의 아버지인 장강이 아무도 장욱의 기문을 열어주지 말라고 하였기 때문이다.

 

낙수의 칼을 찾아야 해

무덕이는 기력을 되찾기 위해 자신의 칼을 찾으려 한다. 그러나 송림에서 낙수의 시체와 칼을 가지고 있다. '서율'은 낙수의 시체를 보다가 새를 부르는 피리를 발견하게 된다. 하지만 피리를 가지고 있다고 해서 어릴 적 함께 대화했던 소녀가 낙수라는 사실이 확실치 않았기에 송림사람들에게 알리지 않는다. 그 피리는 예전에 '서율'이 낙수에게 준 피리였다. '서율'은 어릴 적 함께 이야기했던 이름 모를 여자아이가 낙수인지 생각해 보게 된다. '서율'은 그 피리를 가져가고 소녀를 좋아했기에 피리를 보며 소녀를 그리워한다. 칼이 있는 공간에 가려면 장욱의 옥패를 찾아야 한다. 장욱이 없는 틈을 타 옥패를 찾기 위해 곳곳을 뒤지지만 결국 찾지 못한다. 기문이 막혀 힘을 쓸 수 없는 장욱은 조금만 추워도 안되고 뜨거워도 안된다. 무덕이는 장욱이 시키는 데로 화로를 가져다 두며 낙수가 아닌 무덕이로 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