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되는 방법
오늘 제가 알려드릴 모델되는 방법은 2가지가 있습니다. 바로 프리랜서 모델로 활동하거나 에이전시와 계약하는 방법입니다. 이 두 가지 방법은 각각 장점과 단점이 있습니다. 첫 번째로 프리랜서 모델은 기본 지식과 모델에 대해 잘 모른다면 도전하기 어려울 수 있답니다. 그 이유는 스스로 자신의 기회를 잡고 스케줄을 관리해야 하기 때문인데요, 장점은 자유롭게 원하는 패션쇼나 광고 등에 지원을 하고 오디션을 볼 수 있다는 것과, 에이전시에서 가져가는 돈 없이 자신이 번 돈을 모두 가져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두 번째로 에이전시에서 모델 활동을 하면 모델계를 잘 알고 계신 대표님에게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접하기 어려운 기회를 잡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스케줄 관리를 직접 해주니 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에이전시를 선택할 때에도 자신에게 잘 맞는 에이전시를 선택해야 합니다. 에이전시를 잘못 선택하면 모델로서의 꿈을 키워주는 것이 아닌 다른 일을 시킨다거나 제대로 된 급여를 받을 수 없게 되기도 합니다.
조건
"모델을 하려면 키가 커야 하나요?"라는 질문에 대한 답은 키가 크지 않아도 충분히 자신의 매력을 살린다면 가능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키가 다른 모델보다 작더라도 비율이 좋거나 다리가 길면 가능하기도 합니다. 탑모델인 장윤주도 173cm라는 모델치고 좀 작은 키를 가지고 있지만, 비율이 매우 좋아서 작은 키가 단점이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키가 너무 작다면 모델을 하기 어렵습니다. 대부분 남자모델은 키가 약 185cm이며 여자모델은 약 175cm입니다. "모델은 타고난 게 98%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얼굴 크기와 다리길이 그리고 키는 모두 유전적으로 타고난 거지요. 하지만 포기하지 마세요. 아직 성인이 아니라면 더 클 수 있기 때문이에요. 충분한 수면과 영양섭취는 키 크는데 중요한 부분이랍니다.
컴카드
오디션은 공개오디션과 비공개 오디션이 있는데요. 이때 모두 '컴카드'라는 게 필요합니다. 컴카드는 모델을 가장 잘 나타낼 수 있는 사진과 모델의 신체 사이즈가 기록된 것입니다. 오디션에서 1차 합격여부를 정할 때 컴카드만 보는 경우도 있는데요, 그만큼 컴카드가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많은 레이아웃이 있겠지만, 대부분 왼쪽 부분에 모델의 대표 사진을 첨부하고, 오른쪽 작은 공간에는 모델의 개성을 나타낼 수 있는 사진을 첨부하면 됩니다. 컴카드를 만들 때도 고려해야 할 점이 있는데요, 컴카드를 만들 때 자신이 지원하는 곳이 어떤 디자인과 분위기를 추구하는지 분석한 뒤 그에 맞게 만들어야 합니다. 꼭 많은 사진과 여러 콘셉트의 사진을 넣는다고 좋은 것이 아니라는 점을 기억해 주세요.
모델 오디션 복장
오디션을 볼 때는 자신의 장점을 최대한 보여줄 수 있는 복장을 선택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길고 얇은 다리를 가졌다면, 긴 다리가 잘 보일 수 있는 복장을 선택해야 합니다. 대부분 여자는 검은색 타이트한 미니원피스, 남자모델은 민소매 나시나 검정 티셔츠에 검정 청바지를 입습니다. 오디션에 간다고 해서 쇼에서 볼만한 화려한 의상을 입고 가면 안 됩니다. 옷을 선택할 때는 옷보다 모델에 눈이 갈 수 있도록 입어야 합니다.
최소라 극한의 다이어트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탑모델 '최소라'는 오디션을 보러 간다는 친구를 따라 오디션장에 가게 됩니다. 오디션장에서 최소라는 모델 제의를 받게 되고, '한번 해볼까?' 하는 생각으로 시작했다고 합니다. 최소라는 초6 때 이미 174cm였다고 하지요. 처음엔 작은 쇼에 서게 된 최소라는 희열과 행복한 소름을 느꼈다고 합니다. 그 후 파리패션쇼가 있었는데, 파리 패션쇼 하루전날 최소라가 부어 보인다는 이유로 패션쇼가 취소됐다고 합니다. 정말 충격적인 건 그때 최소라의 몸무게가 52kg이었다고 하지요. 딱 한 번의 취소로 한 시즌을 다 날리게 되자, 모델일을 사랑하는 최소라는 극한의 다이어트를 결심하게 됩니다. 5주 동안 물만 마시며 45kg까지 감량을 하게 되지요. 그 후 많은 브랜드에서 더 많은 칭찬과 함께 러브콜이 오지만, 최소라는 하루에도 10번씩 쓰러지기도 하며 누가 스치기만 해도 사포로 긁는 것처럼 느껴졌다고 합니다. 최소라는 '이게 사람 사는 것인가' 느끼게 되고 2년간 몸을 원래대로 돌렸다고 합니다.
다이어트해야 하는가
모델을 하기 위해서 극단적으로 살을 빼는 사람들이 참 많을 것 같습니다. 이 키에는 이 정도의 몸무게가 돼야 한다고 생각하고 무조건적으로 빼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사람마다 뼈의 굵기와 체형, 그리고 골격이 다르기 때문에 같은 몸무게라 하더라도 달라 보일 수 있는 거지요. 모델이 말라야 한다는 편견을 버려야 합니다. 물론 날씬해야겠지만 보지 좋게 날씬해야지, 뼈 밖에 남지 않을 정도로 극한의 다이어트를 하게 되면 건강에도 무리가 갈 수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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